My Review [사용기]/SONY a900 (체험단)
[체험] 알파와의 인연 -2009.02.14 [A]
쑤굴
2009. 2. 17. 06:37
본격적으로 사진을 취미로 시작한지 어느덧 10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중학교 때 누이가 식물원에서 찍어온 양난 사진 한 장에 매료되어, 꽃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그 이후로 집에 있던 야시카 FX3는 내 차지가 되어버렸다. 벌써 20년 전의 일이다. 꽃이 좋아 고등학교 때는 ‘원예반’에서 클럽 활동을 했었고, 사진을 시작한 이후로도 꽃은 나의 주제이자 관심대상이었다. 꽃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찍어 나중에 다시 보아도 그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마음. 그뿐이다.
중학교 때 누이가 식물원에서 찍어온 양난 사진 한 장에 매료되어, 꽃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그 이후로 집에 있던 야시카 FX3는 내 차지가 되어버렸다. 벌써 20년 전의 일이다. 꽃이 좋아 고등학교 때는 ‘원예반’에서 클럽 활동을 했었고, 사진을 시작한 이후로도 꽃은 나의 주제이자 관심대상이었다. 꽃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찍어 나중에 다시 보아도 그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마음. 그뿐이다.
그렇게 시작한 사진생활이 지금까지도 내 생활의 즐거움을 제공해주고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라 할 만하다. 본격적인 사진활동은 2000년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에 디지털카메라가 막 소개되기 시작할 무렵…… 그 때만 해도 디카 동호회는 ‘디지카’라는 모임 정도가 있었고, 여러 필카 동호회들이 온 오프라인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 중에, ‘어찌그리’라는 모임에 가입을 했고,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처음으로 나 자신을 위해 거금을 지출하게 되었다. 바로 필카 Minolta 707si와 Sony S50이라는 디지털 카메라. 본격적인 내 사진생활의 동반자들이었다.
● Minolta 707si (처음 구입했던 필름 카메라)
● Sony S50 (처음 구입했던 디지털 카메라)
14일 알파 체험단 OT에 가서 Alpha 900을 처음 만지면서도, 그리 낯설지 않았던 것은 ‘내 사진의 시작이 미놀타와 소니였기 때문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