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85.4z

가끔은 사진을 취미로 가지고 있다는게 미안할때가 있습니다. 아들이랑 나들이를 다녀왔더랍니다. 이름은 예준이~ 나이는 5살~ 사내아이라 한창 아빠랑 몸으로 부데끼며 노는걸 좋아할 나이입니다. 나들이로 선택한 장소는 집에서 가까운 작은 식물원~ 바닥 분수대가 있는 식물원인데, 갈때마다 감기걱정도 있고해서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못하게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처음에는 예준이가 요롷게 간만 보더군요. 한손만 살짝쿵 내밀어서요~ 그러더니~ 더운날에 물이 시원했나 발을 내미네요. 인제 좀 수위가 있어지는군요. 양말도 젖었겠다~ 좀 재밌어 지는거 같습니다. 손으로 물줄기를 갈라보더니 저리 좋아합니다. 분수의 키가 작아졌다가, 갑자기 커지는 바람에~ 결국 물세례를 받았습니다. 어느새 홀딱 젖어버린 예준이~ 뭐 겁날거 있겠습니다. 내친김에 본격적으로 물장난을 시작합니다. 물줄기.. 더보기
[A900+85.4+70200hsm] 예준이는 자전거를 젤루 좋아해요~ 4살때 할머니가 사주셨던 빠~알~간 자전거~ 뒤에는 보조바퀴가 달려있어~ 쌩쌩 달려도 넘어지지 않는 조그만 자전거~ 지난주말에는 한강데려갔더니,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도 안잡고 어찌나 쌩쌩 달려오던지... -.- 보는 아빠 맘조리게 만드는 예준이. 담부터는 브레이크 꼭 잡고 타라고 일러주긴 했는데, 벌써 속도감을 느끼고 있는 5살 예준이. 이런 예준이에게 자전거가 하나 더 생겼네요. 지금 타기에는 너무 덩치가 크지만, 다른 형아가 타다가 너무 작아져서, 예준이한테 선물로 주었어요. ^^ 버튼을 누르면~ 우주총소리가 나는 커다란 자전거~ 너무 좋아서 웃음을 주체하질 못하네요. ^^ 조그만 자전거는 70-200hsm으로, 큰 자전거 사진은 85.4로~ 좋은 하루 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