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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Review [사용기]/Canon EOS 7D (체험단)

콘서트 결과물로 분석해본 7D RAW와 JPG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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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올렸던 7D의 ISO 별 샘플사진과 관련하여,
몇 분들께서 열악한 환경에서 촬영한 노이즈를 보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콘서트 촬영시에는 이런 열악한 상황임을 십분활용해서 감도 Auto 상태에서 결과물을 확인코자 했지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한데, 감도를 Auto 로 놔두고 촬영한 터라~
ISO 100~3200까지의 결과물 밖에는 없다는 점이네요.

그렇다고 공연사진처럼, 한순간도 아까운 상황에서 감도 선택해가면서 테스트할 상황은 아니었던 관계로...
바디의 Auto 설정만으로 샘플촬영을 진행했네요.

촬영내내 대부분의 사진을 RAW+JPG로 촬영했구요, 선슈님께서 원하셨던 RAW와 JPG를 화질뭉게짐 비교를 해보려 했답니다.


지금 올리는 결과물이 정확히 회원님들이 원하시는 바를 충족시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비교 샘플의 촬영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촬영바디 : Canon EOS 7D (시제품)
촬영렌즈 : Canon EOS 24-105L, 105mm로 촬영
촬영설정 : 픽쳐컨트롤 - 표준 (샤픈 및 모든 파라미터 Default),
               화질 - JPG Fine + RAW, 삼각대사용하지 않음(Only 손각대),
               ISO Auto (100~3200자동설정) 상태에서 ISO 2000으로 찍힘
노이즈옵션 : 장시간 노이즈제거 On, 고감도 노이즈제거 표준
RAW 컨버팅정보 : Canon 시제품 동봉된 DPP 3.7에서 샘플에 표시한 대로 각각 Converting,
                          ImageQuality 10으로 JPG변환

위와 같은 설정으로 촬영한 샘플 사진(JPG)의 결과물을 900픽셀로 리사이즈 하였고,
RAW화일은 각각 디폴트 로딩한 상태에서 저장, 샤픈 0 및 노이즈 0,0 상태에서저장, 샤픈 표준에 노이즈 설정조정등으로 저장한 후에 JPG화일과 각각 저장된 RAW Converting 결과를 900픽셀만큼 원본크롭하였습니다.

우선 비교결과물을 보시면서 다음 이야기를 더 해보죠. 샘플과 결과물 먼저 보여드립니다.




어떠신가요~?

오늘 SLR클럽에서 어느님께서 남겨주셨던 오두막 사용기의 링크를 따라가보니, 션슈님의 게시물이 있더군요~
일전에는 무심히 봤었던 글이었는데~ 7D를 사용하면서 오늘 다시보니~, 저감도상태에서의 표준 픽쳐컨트롤시에 소프트한 이미지를 만드는것을 지적하셨더라구요. 저도 7D쓰면서 표준피컨에 저감도로 촬영한 결과물에 예상보다 쨍하지 못해서 의아해 했었는데 원인이 좀 있었던 것이죠.


언급한 것처럼, JPG촬영시 표준 픽쳐컨트롤에 '감도 노이즈 제거옵션'을 표준으로 설정하고 촬영하면~ 원본이미지가 다른바디보다 쨍하다는 느낌이 좀 떨어지긴 합니다. 물론 위에있는 샘플환경이 ISO 2000이긴 합니다만, 저감도 에서도 약간이나마 그런 느낌이 나더군요.


하지만 주의해서 살펴볼 부분이 있습니다.

올려놓은 비교샘플중에, RAW화일을 그대로 DPP에서 읽어와서... 아무런 설정변환없이 그대로 JPG로 저장한 결과물의 File사이즈가 15MB이고, JPG로 촬영된 결과물의 사이즈는 6MB입니다.
RAW에서 노이즈를 좀 줄여서 JPG의 결과물이랑 비슷하게 보이게끔 설정을 변환하고... 저장했더니 디폴트보다는 사이즈가 줄었으나, 그래도 10MB의 File Size가 나왔습니다.

RAW Converting의 JPG저장시 "Image Quality"설정이 1~10까지 10단계가 있는 반면에,
7D의 JPG저장옵션은 단순하게 Normal과 Fine밖에 없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만...

일반인들에게는 RAW Converting시보다 적은 노력으로 File Size도 적고, 이미지 퀄리티도 적당한 결과물을 얻기엔 7D의 JPG는 그리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물론 최상의 결과물을 얻기위해서는 RAW촬영 후, 본인의 마음에 드는 설정으로 변환하는게 가장 좋겠지만요~

JPG와 비슷한 수준의 결과물을 얻어보고자, RAW File을 건드려본건데... 아직 DPP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아직은 제가 좀 서투른 듯 하네요.


아래는 7D의 이미지 저장 옵션과 그에 따른 File Size에 대한 내용입니다.
※ 7D 이미지 저장옵션과 File Size
7D설명서의 내용이며, 앞쪽은 화질옵션 (Fine과 Normal), 뒤쪽은 해상도(Large, Medium, Small)입니다.
설명의 앞쪽은 Output화일의 Size, 뒤쪽은 UDMA 4GB 메모리 사용시 최대연사매수라네요.

JPEG 
- Fine L : 약 6.6MB, 최대 126연사
  Normal L : 약 3.3MB, 최대 1160연사
  Fine M : 약 3.5MB, 최대 1122연사
  Normal M : 약 1.8MB, 최대 2178연사
  Fine S : 약 2.2MB, 최대 1739연사
  Normal S : 약 1.1MB, 최대 3297연사

RAW
- RAW : 약 25.1MB, 최대 15연사
  RAW M : 약 17.1MB, 최대 24연사
  RAW S : 약 11.4MB, 최대 38연사

RAW+JPG
- RAW + JPG L : 약 25.1 + 6.6 MB, 최대 6연사
  RAW M + JPG L : 약 17.1 + 6.6MB, 최대 6연사
  RAW S + JPG L : 약 11.4 + 6.6MB, 최대 6연사


사진을 찍는 목적과 취향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7D 개발자의 인터뷰 내용이 기억나네요.
7D는 수년에 걸쳐 하이아마추어와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하고, 범용성과 전문성을 염두해 두고 만들었다는...
하이 아마추어(준전문가이상~)라면 용도에 따라 RAW File촬영 후 결과물을 최적화 시킬수 있고,
일반 유저의 경우에는 적당히 JPG로 화일사이즈도 작게 촬영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바디라 생각됩니다.


제가 뭐라 말씀드려도~ 직접 경험해보셔야 선택하실 수 있으실 테니~ 요정도 까지만 하겠습니다.

다음글은 프레임별 동영상의 차이와 연사관련 내용이 될듯 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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