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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Review [사용기]/액세서리

탐락 Tamrak Aero Speed Pack 85 Dual Access Photo/Laptop Backpack (탐락 3385 사용기)


탐락 3385를 구입해서 사용한지 7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숄더형 카메라 가방을 메고 다녔는데요, 숄더형 가방의 불편했던 점들이 탐락 3385를 쓰게 되면서 전부 해결이 되더군요. 배낭형이기 때문에 가지는 장점과 더불어, 측면 수납시스템의 지원으로 숄더백의 편리함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이 탐락 3385의 가장 큰 특징이라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노트북 수납공간이 필요치 않은 분이라면 외형이 약간 작은 3375를 고려해보시면 좋을듯 하고, 등치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3385를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 경우 노트북 공간이 필요해서 3385를 구입했었던 건데, 제 등치(170cm)에도 3385가 크게 느껴지더군요. 대신 노트북 공간에 책과 A4 프린트물을 넣고 다니는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방크기로 인한 불만은 별로 없습니다.

 탐락 3385가 편리한 다목적의 배낭형가방이긴 합니다만, 개선해줬으면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허리부위를 고정시켜주는 벨트가 없다는 점이네요. 일상 나들이때는 큰 불편이 없긴 합니다만, 산행이나 맘먹고 촬영나가는 경우 어깨끈 만으로는 몸에 밀착되지 않을때가 더러 생깁니다. 이건 가방 다자인이 암만 인체공학적으로 나왔다 하더라도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죠. 가방의 하단부나 아니면 어깨 패드의 중간부위에 고정벨트 하나만 더 빼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사용기 쓰면서 인터넷 좀 찾아보니까, 탐락 3385처럼 배낭형이면서도 빠른 수납을 지원하는 가방들이 제가 3385구입했을 때보다 더 많이 출시 된 듯 합니다. 불편함 때문에 배낭형 가방을 멀리하셨던 유저분들이라면 한번 쯤 빠른 수납시스템을 갖추고 다용도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들에 관심가져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