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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Gallery [갤러리]/풍경/야경/정물

올림픽공원에서 찾은 이쁜 촬영 포인트~ 2010년 올림픽공원의 가을 단풍





















올 가을은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때문에, 서울시내의 단풍이 그리 곱다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그래도 멀리 떠날 수 없는 직장인의 현실에, 서울 시내에서 단풍 감상할 수 있는 올림픽 공원엘 들러봤습니다.

집에서 멀지도 않기에, 자전거 타고 아침 10시부터... 3시까지 몇 바퀴를 돌았지요.


찍어온 사진들이 많기는 한데, 그 중에 젤 인상깊었던 장소한 곳 소개해 봅니다.

보통 올림픽공원엘 가면, 공원 밖 노오란 은행나무 가로수 길에서 사진을 찍거나,

왕따나무라 불리는 몽촌토성 언덕길을 찍곤 하시죠?


거기도 아니면, 만국기 건너편에 있는 아름드리 느티나무 아래정도가 되겠네요.



그런데, 한참을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다가 사진속의 장소에 들러 사진을 찍고 보니~

색다른 올림픽공원의 단풍사진이 나오네요. ^^

공원 산책하는 분들도 덩달아 조연이 되어주시고 ...


사진속 아가씨는 제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단풍잎이 고와보였나 ...

이렇게 사진속에 들어와 포즈까지 취하시네요. 18mm 상태라 얼떨결에 사진에 담았습니다.

말씀 못드리고 사진올리는 점 죄송합니다. 연락처라도 받아놨어야 하는건데, 사진만 찍고 휙 하니 가버리셔서...


좀더 단풍나무가 우거졌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는 곳이지만, 공원이라는 느낌을 한껏 살릴 수 있는 장소같네요.

장소는 올림픽공원 야생화단지를 지나 언덕길을 넘으면 바로 왼쪽에 있는 벤치랍니다.

햇살은 오후 1시경쯤에 이렇게 빛이 들더군요.



아름다운 가을 입니다. 즐거운 사진 생활 하세요.~

사진은 SONY A55 + 18-55번들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