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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드뎌 중앙공원에 봄소식이 들렸습니다. - 산수유~ 매화~ 더디기만 했던 중앙공원 봄소식이 이제서야 들리는군요. 어제 김밥챙겨나갔던 점심산책길에서, 봄소식을 들었습니다. 곱게 피어있던 산수유들과, 이제 막 꽃봉오리 터트린 매화 몇송이가 봄을 알려주는군요. 벚나무마다 꽃망울이 탐스럽게 언제라도 터질듯 한껏 부풀어 있는것이, 오늘같은 날씨만 지속되면 이번주말에 개화를 시작해서, 담주부터는 화사한 벚꽃 잔치가 벌어질듯 합니다. 영춘화는 만개를 해서, 노란 꽃잔치를 벌이고 있구요, 개나리는 몇개가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올해 서울에서 맞이하는 봄소식이 예년과 다른게 있다면, 3월에 내렸던 눈과 추위덕분에... 꽃망울이 진작 터졌어야 하는 매화가 좀 늦어졌고, 벚꽃은 때에 맞춰 꽃망울이 맺히고 있네요. 보통분들은 구분하기 힘든 두꽃을 동시에 볼수 있는 봄이 될듯 합니다... 더보기
[포토] 봄이오는 소리 - 곧 있으면 산수유가 터지겠군요. (A900+100Macro) 항상 봄이오면 주위의 봄소식을 남보다 먼저 느껴보려고 주위를 뒤지고 다닌답니다. 매년 이맘때면 점심시간에, 회사에서 가까운 중앙공원에 나가 오늘은 봄이 얼마나 찾아왔난 확인을 하지요. 봄이 왔는지 보려면, 물가에 있는 수양버들이 꽃술을 터트렸는지, 산책로 양지바른 곳에 있는 산수유가 몽울을 틔웠는지... 그리고, 영춘화는 피었는지... 확인을 한답니다. 영춘화는 벌써 연못가 양지바른 곳에 피어있구요, 산수유는 다음주면 몽울이 터지겠네요. ^^ 이제 정말 봄이랍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