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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Gallery [갤러리]/자연/식물/꽃

[A900+70400G] 또 다른 튤립 - 제가 좋아하는 꽃사진의 느낌들


꽃을 즐겨 찍기는 합니다만, 꽃을 촬영할때 꽃 말고도 또 다른 느낌을 만들고자 한번 고민을 하곤 합니다.

꽃과 함께 담을 무언가를 항상 생각은 합니다만...

우연이란 요소가 생겨야만 가능하죠.


아래의 사진은 역광이 비치는 튤립밭에서 여러가지 구성으로 이런 고민을 해본 사진들입니다.

아이가 지나가는 사진은 한참 역광의 튤립밭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10m 쯤 전에 아이가 오고 있는 것이 보여서 구성 잡아놓고 기다렸더랬죠.

대략 아이의 전신을 넣을 수 있겠다 싶어 화각을 잡고 기다렸는데...

아뿔사! 실수... -.-;;;

아이가 생각했던것 보다 크네요. 뭐 지나간 아이 다시오라 할수도 없고 아쉬운데로 ^^;;;



아이의 키를 예상해보고 화면을 구성해놓고 기다렸습니다.
아이가 화면에 들어왔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아이가 더 컸네요. -.-
이미 늦었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급하게 줌링 움직이면 꽃에 맞은 초점이 나갈것이기에 그 상태로 셔터를 눌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