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00+2470Z+135Z] 개별꽃, 바람꽃, 꽃이 지고난 노루귀...와 꽃이야기

 

큰개별꽃, 별꽃이면 별꽃이지... '개'자는 왜 붙었을까요?

풀꽃이름에 개자가 붙는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마당쇠님의 블로그 내용중 - '꽃이름의 유래'를 읽어보면 재밌는 꽃이름들의 사연을 읽을수 있네요.

http://blog.naver.com/kwangbong?Redirect=Log&logNo=40034194609

내용중에 "개"자가 붙은 속사정을 발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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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름에 "개"자가 들어간 꽃 이름의 속사정

꽃 이름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점잖지 못하게 '개'자가 들어간 이름이 있다. 이른봄에 피는 '개나리'가 그렇고 '개연꽃'이 그렇다.
어디 그 뿐인가 '개망초' '개다래' '개구릿대' '개맥문동' '개오동', '개살구'…등 많다. 왜 하필이면 개자가 들어갔을까 하는 의문
을 가져보면 의외로 그 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개자가 들어간 대부분의 꽃은 어떤 식물 및 꽃과 비슷하나 한 등급 아래이다. 개
나리는 나리꽃과 비슷하나 꽃 크기나 위용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개연꽃도 그렇고, 다른 '개'자가 들어간 대부분의 꽃이 그렇
다. 그러므로 이름의 접두어에 '개'자가 들어간 꽃들은 비교 대상식물에 비해 가짜이거나 등급이 낮은 식물들이다.  

이와 같은 명명은 서양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가령, 장미의 영어 이름은 rose인데, 원예종의 장미는 garden rose이며,
야생 장미는 dog rose 라고 부르기도 한다. 즉 야생 장미는 '개장미'라고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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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개별꽃은 별꽃 중 하나이지만, 생김새가 사뭇 다릅니다. 별꽃이 작고 귀엽고 앙증맞다면, 큰개별꽃은 꽃도 크고

키도 크지요. 그리고, 개별꽃과 큰개별꽃은 또 다르게 생겼는데... 개별꽃의 꽃잎은 끝쪽에 'V'자 홈이 파여져 있습니다.

나중에 개별꽃 사진 찾아보고 있으면 올려볼게요~...

 

요즘은 많은 분들이 꽃사진을 찍으십니다. 꽃사진 찍으시는 분들중에는, 꽃과 교감을 나누고 꽃의 아름다움을 기억하시려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냥 이쁜 사진한장 찍어보겠다고 꽃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 서핑을 돌다 보니까, 꽃을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블로거 한분을 알게되었습니다.

'초록향기'님이신데요... "풀꽃 사랑 이야기"라는 책을 내셨었네요.

꽃을 사랑하시는 그마음이 블로그의 글에 고스란히 묻어져나와 링크걸어봅니다.

http://blog.daum.net/greenbella/9599549 (초록향기의 풀꽃이야기 - 다음블로그)

아름다운 분이십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시간날때 다른 꽃 사진들 더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