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출시되지 않은 신제품 A580! 직접찍은 사진샘플과 소감...

점심시간에 나가 몇장 찍어봤습니다. 이번 소니의 행보가 무섭군요...

소니 DSLR 중 첫번째로 동영상을 탑재한 기종 A580을 들고 나가 산책길에 찍어본 사진들입니다.

벌써 올해만 미러리스 카메라인 NEX-3, NEX-5를 발표했고,

지난달에는 연사촬영에 획기적이라 할수 있는 A33, A55를 발표했습니다.

앞선 기종들이 모두 기존 정통 SLR구조를 벗어났음에도,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저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지요.

NEX-5 써봤고, 지금 A55도 쓰고 있습니다만,

어쨋거나 두 기종은 정통 SLR방식을 벗어났기 때문에 기존 SLR유저들 입장에서 보면 어색한 구석이 있는 카메라들입니다.

특히 A55, A33의 경우가 그런 느낌이 더한데요,

NEX야 서브카메라의 용도나, 가정용이나 여행용, 블로그용등 특화될 수 있다고 봅니다만,

A55는 크기면에서도 NEX보다 크고, EVF의 채용으로 인한 아날로그적인 맛이 느껴지지 않는 약점을

사용하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기능적인 면과 화질적인 면에서는 기존 소니기종들을 뛰어넘는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은 확실하지만,

제가 가장 아쉬웠던게 전원을 키지 않고는 사진에 찍힐 프레임을 볼수 없다는 점이었거든요.

사진찍기전에 양손으로 사각형 만들면서 미리 프레임잡아보던분들은 아실겁니다.

OVF가 아날로그이긴 합니다만, 그 아날로그 때문에 익숙한 감성이라고 할까요...

암튼 A55는 DSLR대비 작고 가볍고,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지만...

거의 완전한 디지털바디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러던 차에... A580을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A550을 사용했었기에, 큰 부담도 없구요... 별로 달라진것도 없으리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아니네요.

많이 달라졌습니다. 동영상추가 만이 아니라, 심장을 새로 받았고...

외형적인 모습들(따로 정리해서 또 올리겠습니다.)도 재구성되었네요.

특히, NEX쓰면서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스윕파노라마의 채용... 요거 아주 좋습니다.

A55는 DSLT라고 광고를 하고있으니,

A580은 소니 DSLR중에서는 최초로 동영상과 파노라마 촬영을 지원하는 카메라가 되겠네요.

정리되는대로~ A580 사진들과 내역들 올려보겠습니다.

 

A580의 국내출시는 차주정도에 예판 시작한다고 하네요.

 

아시는 분들 다아시겠지만, 이번 타사 신제품들 중에 주목을 받고있는... 니콘과 펜탁스의 기종들...

모두 소니 신형 센서를 채용한 모델들입니다. 소니가 무섭네요...

화밸은 오토와 흐림 둘중하나, 마이스타일은 Vivid입니다.

JPG파인에 리사이즈는 다단계 포토샵리사이즈.

날잡고 촬영다녀와야 할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