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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인간, 자연, 그리고... 네번째 찾은 대관령 삼양목장... 처음 찾았던 것이 2002년도였으니, 올해는 처음 갔던 후로 8년이나 지난 터였다. 올해는 재작년에 갔던 때랑은 또 다르게, 동해전망대에서부터 휴게소까지 나무판으로 이어진 산책로가 있었다. 간간히 쌓여있는 눈탓에 끝까지 산책로로 내려오지는 못했지만, 대관령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상쾌함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코스였다. 처음 찾았을때만 해도, 축사에 늘어진 2m 짜리 고드름을 보면서 자연과 어울려 있는 드 넓은 능선에 감탄을 했었더랬는데... 몇 년전부터는 능선에 세워진 엄청난 풍력발전기들을 보면서 또 다른 감탄을 하게되었다. 2006년에 준공되어, 연간 24만 4400MWh를 강릉시에 공급하고 있다는 49기의 풍력발전기. 강릉시의 절반에 해당하는 5만가구가 1년내내.. 더보기
[여행] 동해 양떼목장, 주문진 나들이 홈페이지의 내용을 블로그로 옮기면서 이전 글들을 다시 보니 새롭네요. 첫째 예준이를 임신하고 조심 조심 다녀왔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이때가 2005년 여름이었는데, 지금은 어느덧 2009년이 되었네요. 지금은 와이프가 둘째를 가져 곧 있으면 출산을 한답니다. ^^ 둘째는 딸이라니 더 기쁘군요. 숙소는 경포대 옆 호텔에 잡았었고, 양떼목장 -> 경포대 -> 주문진 -> 정동진 -> 추암촛대바위를 들렀던 코스랍니다. 양떼목장의 모이주는 곳입니다. 첨에는 양한테 모이주는걸 겁내하던 와이프가, 나중에는 재미가 붙어서 바닥에 있는 지푸라기까정 모아서 모이를 주네요. 먹이달라고 고개내민 양들이 무척 귀엽습니다. ^^ 에구 셔터눌러놓고 뛰어가는데, 아저씨 등장 했네요. 양사육장에서 보이는 뒷편 방목장을 배경으로 찍어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