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놀타 썸네일형 리스트형 [체험] 알파와의 인연 -2009.02.14 [A] 본격적으로 사진을 취미로 시작한지 어느덧 10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중학교 때 누이가 식물원에서 찍어온 양난 사진 한 장에 매료되어, 꽃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그 이후로 집에 있던 야시카 FX3는 내 차지가 되어버렸다. 벌써 20년 전의 일이다. 꽃이 좋아 고등학교 때는 ‘원예반’에서 클럽 활동을 했었고, 사진을 시작한 이후로도 꽃은 나의 주제이자 관심대상이었다. 꽃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찍어 나중에 다시 보아도 그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마음. 그뿐이다. 그렇게 시작한 사진생활이 지금까지도 내 생활의 즐거움을 제공해주고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라 할 만하다. 본격적인 사진활동은 2000년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에 디지털카메라가 막 소개되기 시작할 무렵…… 그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