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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한줄기 빛을 받은 아리따운 노루귀. - 한택식물원 시간의 흐름에 따라, 키 큰 나무줄기 사이로 빛이 새어 들어왔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따라, 그 나무줄기는 흔들리고, 잠깐씩 노루귀에만 쏟아지는 빛줄기를 기다려 봅니다. 잠깐이나마 노루귀를 햇살님을 만날때, 이쁜 모습에 넋을 놓게 되네요. 더보기
드뎌 중앙공원에 봄소식이 들렸습니다. - 산수유~ 매화~ 더디기만 했던 중앙공원 봄소식이 이제서야 들리는군요. 어제 김밥챙겨나갔던 점심산책길에서, 봄소식을 들었습니다. 곱게 피어있던 산수유들과, 이제 막 꽃봉오리 터트린 매화 몇송이가 봄을 알려주는군요. 벚나무마다 꽃망울이 탐스럽게 언제라도 터질듯 한껏 부풀어 있는것이, 오늘같은 날씨만 지속되면 이번주말에 개화를 시작해서, 담주부터는 화사한 벚꽃 잔치가 벌어질듯 합니다. 영춘화는 만개를 해서, 노란 꽃잔치를 벌이고 있구요, 개나리는 몇개가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올해 서울에서 맞이하는 봄소식이 예년과 다른게 있다면, 3월에 내렸던 눈과 추위덕분에... 꽃망울이 진작 터졌어야 하는 매화가 좀 늦어졌고, 벚꽃은 때에 맞춰 꽃망울이 맺히고 있네요. 보통분들은 구분하기 힘든 두꽃을 동시에 볼수 있는 봄이 될듯 합니다... 더보기
몇일만 기다리면 크로커스가 올라옵니다. - 한택식물원에서촬영 엊저녁부터 쌓인 눈이 발목을 덮을 정도로 쌓여있네요. 춘삼월에 눈을 본게 오랜만인듯 합니다. 나뭇가지마다 맺힌 꽃봉오리들 보면서, 이번주말이면 꽃망울이 터지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웬걸요... 차가운 눈송이에 꽃망울이 움츠려 들었네요. 하지만, 이 눈이 녹고나면... 촉촉한 땅을 헤집고, 봄꽃들이 고개를 내밀겠죠. 복수초는 벌써 고개들을 내밀었으니, 아마도, 노루귀, 바람꽃들이 줄을 잇고... 원예용 꽃중에서는 크로커스가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려주겠네요. 올봄에는 얼마나 이쁜 크로커스들을 만나게 될지 기다려지네요. 더보기
대롱 대롱 누구의 귀걸이일까? - 한택식물원촬영 가로지른 줄기에 대롱대롱 메달려있는 꽃 두송이... 아니, 꽃 두방울 ^^ 따다가 우리아기 귀걸이 해주고 싶은 맘이 드네요. 더보기
[포토] 매화가 알려오는 봄소식입니다. - A900+70-200G 제주에는 유채꽃이 올라오고, 매화는 흐드러지게 피었다고 합니다만, 경기위쪽은 아직 온실에서나 볼수가 있네요. 그래도 곧 있으면 지천에 꽃이 찾아오겠지요. 매화와 홍매화 입니다. 아직도 코끝에 은은한 매화향이 감도는 듯 합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