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400G 를 지난 주말에 점보님께 수령해서 이것 저것 테스트를 해보았네요.
간단 소감을 피력하자면, 유령의 최단거리가 200mm에서 1.2m 인데 반해
은갈치의 최단거리는 400mm 에서 1.5m 입니다.
중요한 것은 두 렌즈의 최대배율인데, 유령은 0.21x 이고 은갈치는 0.27x 이라는 것이죠.
꽃사진에 발군의 능력을 발휘한다는 칼 135 1.8 렌즈의 최대배율이 0.25x 임을 감안하면
최단거리면에서는 70-400이 먼것 같지만, 실제 활용면에서는 다른 두렌즈보다 더 유용합니다.
70-200으로도 접사를 찍어봤지만, 70-400으로 촬영한 결과물이 더 맘에 듭니다.
정식 글은 2차 미션 진행하느라 2차미션후에 작성해볼까 준비중이구요~
오늘은 70-400으로 찍은 몇장의 사진들로 은갈치의 높은 활용성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Crop 바디였다면 70-200만으로도 만족스러웠을 터이지만, FF바디인 A900에는 70-400을 물려야
식물원에서 화단 안쪽에 있는 꽃촬영이 가능합니다.
무게만 빼면 만족스럽네요. ^^
어제 A900, 24-70ZA, 70-400G, 100Macro, Twin Flash, D700, Sigma 150Macro, Tripod 들고 촬영나가서
9시간의 강행군을 벌였다면 -.- 온몸이 욱신거린다는...
아마 70-400G는 체험단이 끝날때까지 제가 사용해야 할것 같습니다. ^^;;;
PS> 70-400G의 화질은 400mm F5.6에서도 좋습니다만, 워낙에 아웃포커싱이 심해지기에
최소 F8정도는 써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400mm에서의 F8아웃포커싱효과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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