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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Review [사용기]/SONY a900 (체험단)

A900체험단 미션 3 렌즈별 사진샘플 1편 - SAL70400G








#. Photo 1





이 사진을 70-400G 렌즈 샘플 중 첫 사진으로 선택한 까닭은 제가 생각하는 장점을 최대한 보여주고 있는 사진이기 때문입니다.

초망원 렌즈임에도 높은 최대 배율(0.27x)을 보여주면서, 적당한 거리의 촬영거리를 확보해주기 때문에 일정거리에 있는 꽃사진

촬영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아마도, 연꽃 시즌에 사용하면 무척이나 쓰임새가 많을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의 경우, 400mm초점거리에서 최대개방을 선택해서 뒷 배경을 흐림처리했습니다.

뒤에 보이는 배경색은 좁은 창문 너머로 걸려있는 플랜카드에 햇살이 비친 것으로, 400mm 를 선택하였기에 화각을 좁혀 원하는

색이 있는 부분만을 떼어 낼수 있었습니다. 일반 마크로렌즈로는 넓은 화각때문에 뒷 배경에 원하는 배경색을 넣기 힘든 때가

종종 생기곤 하는데, 70-400G렌즈는 400mm 를 이용해서 이런 상황을 극복하는게 가능합니다.






#. Photo 2



일반적으로 망원렌즈는 동물원처럼 일정거리가 있는 공간에서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가족과 함께 가끔 다녀오는 서울대공원

호랑이를 70-400G로 찍어봤습니다. 촬영해 놨던 호랑이 사진들중에 특별히 이 사진을 고른 이유는, 눈 껌벅이고 있는 표정이

이쁜 미소처럼 보여서랍니다. ^^

 

 

 


#. Photo 3


서울 대공원 산새장에 있는 공작새의 화려한 날개짓을 담았습니다. 산새장을 찾을 때마다 오늘은 공작의 날개편 모습을 볼수

있을까 기대를 해곤 했었는데, 이날 운 좋게 제대로 펴 주더군요. 70-400G의 색감과 공작의 화려함 때문에 골라봤습니다.

 


#. Photo 4


소니홈페이지에서 70-400G렌즈의 특징을 초망원이라 부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초망원을 느껴보려고 촬영해봤던 사진입니다.

서울 대공원 돌고래쇼장 지붕에 앉아 있던 왜가리(?) 들의 자리다툼 모습인데,  촬영 장소와 지붕위까지의 거리가 대략 50m는

되었던 것 같네물론 A900과 70-400G로 촬영한 원본에서 대략 40% 정도 크롭하여 리사이즈 한 사진이며, 삼각대 없이 손각대

만으로 촬영을 했던 터라 A900+70-400G의 쾌적함 때문에 골라봤네요.

 

 

 


#. Photo 5


색대비와 사광으로 비추는 빛을 이용하여 강렬하게 표현해본 꽃 사진입디다. 사광으로부터 들어오는 빛은 꽃줄기의 윤곽라인을

형성해주었고, 꽃의 색과 뒷 배경의 초록색의 대비로 전체적으로 또렷하고 강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 Photo 6


아름다운 꽃 극락조화. 촬영거리는 대략 5m 정도 되었음에도, 망원의 특성을 이용하여 꽃과 뒷배경을 분리해낼 수 있었네요.

극락조화의 화려함 때문에 골랐습니다.

 

 


#. Photo 7


봄꽃중에 미녀~ 얼레지. 화단 안쪽 2m쯤 거리에 있던 얼레지를 찍어봤습니다. 이 사진은 꽃 사진을 좋아하는 저에게 그냥 보고만

있어도 즐거운 사진이기에 골라봤습니다.

 

 



#. Photo 8


꽃 사진을 즐겨찍으면서, 항상 고민하는 것중에 하나가 꽃과 함께 어떤 이야기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튜립화단에 자리를 잡고

포커스와 조리개수치등등...을 설정해놓은 다음에, 기다렸다가 아이 지나갈 때 찍었던 사진이네요. 봄나들이 나와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을 꽃 밭 너머로 아웃포커싱 처리해보려 했습니다만... 한번 쳐다봐주질 않고 잰걸음으로 지나가더군요.

아쉬움이 남았던 사진입니다만, 제가 추구하는 느낌을 담은 터라 골라봅니다.

 

 



#. Photo 9


70-400G로 담은 올림픽대교의 야경입니다. 잠실 한강공원에 자리를 잡고 70-400G로 지난가는 전철의 궤적과 함께 담아봤습니다.

정중앙에 피사체가 놓여 구성이 부자연스럽지만, 이 사진 찍을때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추워 고생을 많이 한터라 정이 가네요.

 

 

 



#. Photo 10


잠실 대교 교각사이로 보이는 남산타워의 모습니다. 400mm 렌즈가 아니었다면 교각사이의 남산을 이렇게 담아내지 못했을 겁니다.

프레임을 씌워 위쪽의 남산타워와 아래쪽의 화려한 청담대교의 일부를 담아 구성을 해봤습니다.